우주
2016. 5. 19.
우주비행사에게 필요한 조건 1편, 친화력
우리는 흔히 우주비행사의 자격으로, 누구보다 건강한 신체와 우주에 대한 기본 지식,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 담력은 물론이고 신속한 판단과 뛰어난 운동 능력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된다. 이를 종합해보면 우주비행사는 이 세상에 거의 존재하지 않을 법한, 이른바 ‘슈퍼히어로’다. 그래서 많은 이들이 우주비행사는 아무나 될 수 없다고 여기는 듯하다. 그러나 유인 우주비행의 실체를 직접 발로 뛰며 밝혀낸 『우주 다큐(원제 : Packing for Mars)』의 저자 메리 로치(Mary Roach)는 조금 다른 말을 한다. “우주비행사들은 친화력이 뛰어나야 한다. … 오늘날 항공 우주국은 용기와 대담성은 그리 필요로 하지 않는다. 마치 영화 속의 리처드 기어 같은 낭만적인 인물을 원하는 것이다.” - Mary R..